최근에 찍먹한 신작 만화 1탄
1. 베르사이유 오브 더 데드
표지가 느낌이 좋아서 구매함
마리 앙투아네트 이야기 + 좀비를 섞었는데
도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 건지
스토리의 의중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마리 앙투아네트 캐릭터는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사망하고
대역이었던 남캐가
마리 앙투아네트 역할을 합니다.
즉, 표지에 있는 저 친구는 남자입니다....
젠장! 미친 여자 여주물인줄 알고 산건데!
속았다! 환불하고싶다!
2. 키사라기 이문
이쪽도 표지 느낌이 좋아서 구매해본 작품
도시괴담에 휘말린 주인공이
괴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조력자 도움을 받아서
각종 괴담을 겪으며 돌아다니는 내용인데
그림체도 취향이고
소재도 내가 없어서 못먹는 도시괴담물이나
문제는 주인공이 너무 이해가 안 갑니다..
불안정한 청소년 캐릭터로 설정을 해서
충동적인 행동을 자주 하는데
목숨이 위험한 괴담 세계 속에서
자꾸 저러니까 몰입이 깨짐
주인공에 이입이 전혀 안 되다보니
이야기 자체에 공감을 할 수가 없어서
작품 매력이 크게 반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상술했듯 워낙 좋아하는 소재라
후속권 나오면 더 사보긴 할 예정
3. 히든카드가 많은 빅토리아
걍 스파이 출신 힘숨 여주물 로판입니다.
그림체 예쁘고 내용 아주 무난하고..
로판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음
4. 나의 아리카
그래.
표지보고 백합인거 같아서 사봤다.
다행히 그쪽 맞음
아이돌 멤버였던 아리카(표지 좌)가 갑자기 실종되고
아리카의 친구이자 팬이었던 주인공(표지 우)이
실종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
아리카가 있던 그룹의 멤버로 합류하려고
아이돌이 되기 위해 도전하면서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
만화 자체는 재밌게 봤는데
음침한 캐릭터가 너무 많았습니다..
다들 지랄들 그만하고
밝게 좀 사셨음 좋겠습니다 이 미친놈들아
5. 음침 갸루라도 멋있어지고 싶어
그래.
지엘이라서 사봤다.
갸루인데 둘 다 내향형인 캐릭터들이라
단둘이서 같이 방과후에 놀고..또 놀고......
그게 다인 작품임
스토리가 심심하긴 한데
하지만 백합이죠?
별점 5개
6. 고양이 크툴루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온갖 ■■■들이
고양이로 등장하는 4컷 + 단권 만화임
근데;;; 생각보다 고증이 충실합니다?
이쪽 소재 잘 알고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듯
결말도 깔끔해서
나는 단편으로서는 만족하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