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굿즈
나는 공굿충(충실하다의 충)인데
가끔 공식에서
'왜... 이딴걸 내지?'
하는 오만 굿즈까지 다 사본 입장으로서
관상용 목적(피규어, 아크릴 등) 제외
만족도가 높았던 실용 굿즈 써보겠음
1. 접이식 우산
내 만족도 부동의 1순위
2개 사봤는데, 처음 산건 6년 넘게 쓰고 있고
가방에 하나 두고 다니면 좋음
특히 갑자기 비 올 때
가방에 있는 우산굿즈 딱 꺼내면
해당 작품에 대한 애정도 막 샘솟음
고마워요!
2. 가위/칼
어차피 오타쿠에게 굿즈 개봉은 숙명이라
가위든 칼이든 늘 뗄래야 뗄 수 없음.
그런데 공굿으로 가위나 칼이 나왔다?
그럼 굿즈로 굿즈깡 하는 상타쿠 되는거임ㄷㄷ
와정말멋지다 당장 사자!
3. 주방용품 (접시/컵/수저 등)
이건..아직 부모님 집에서 살 땐 그냥 그런데
독립했을 때 빛을 발함
혼자 살 때 만족도가 높음
4. 방향제
향수랑 방향제 다 사봤는데
향수보단 방향제류가 나음
향수는 양이 많을 뿐더러
질로 만족하기가 훨씬 힘들기 때문
어차피 방향제류는 주기적으로 구매해야하는데
굿즈로 나온거 사서 쓰면 기분이 좋아요
5. 파우치류
어차피 가방 들고 다니면 파우치 필요해서
기왕 사는거 굿즈로 샀고 만족하고 있음
휴대용 게임기 파우치도 잘 썼음
개인적으로 파우치류 중 가장 만족한건
이어폰 파우치였는데...........
네이버웹툰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줍니다 반드시
6. 그립톡
갤울트라 써서 그립톡 필수인데
(안 쓰면 손목이 나감 존나무거움)
굿즈로 그립톡 나올 때마다 감사함
7. 담요
쓸모있고 귀엽잖아요
하나쯤 사는거 ㄱㅊ
8. 달력
어차피 매년 하나는 필요해서
집에서 쓸거 하나쯤 사는건 괜찮은듯
저처럼 여러개 사진 마시고요...
(번외) 딱히 유용하진 않지만 사고나서 기분좋았던거
케이블바이트
종합하자면
굿즈는 어차피 IP 값 녹이고
중간 업체 끼면 또 가격이 오르므로
가성비랑은 아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상품간 질 차이가 크게 체감되지 않는 것을 사는 쪽이
만족도가 높다는 결론입니다.
(예 : 의류 같은건 질 차이가 체감되어서
가성비가 구리므로 돈 아껴서 굿즈 사는거 추천)
가장 추천하는건
가성비도 좋고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그립톡/파우치류
독립했고 본인이 집에 자주 있는다면
컵이나 그릇같은 주방용품류를 추천
그리고 쿠션같은 류는
큰걸 사면 인테리어 톤을 맞추기 어려워서
빅픽쳐가 있는거 아님 비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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