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박신부님 등장하면서 구마를 시작하길래 '오 퇴마를 하려고 이름을 물어보려나?' 하고 봤는데
냅다 '아스타로트!!!' 하고 이름 부르며 주먹으로 패더군요. 돌아가!! 돌아가!!! 하면서 주먹으로 존나 팸... 아니씨발???할렐루야
2. 특이하게 박신부의 힘은 녹색으로 표현됨
서양쪽에선 초록색이 비소 때문에 주로 부정적으로 색으로 쓰이는데
작중에서 서방인으로 언급되는 힘이 녹색으로 표현되는 점이 특이했음.
+ 이건 퇴마록 본 친구안테 물어본 결과 신부님은 힘의 근간이 신에 대한 믿음이 아닌 인간을 구하겠다는 마음에서 기인한 것이라 흰색이 아니라고 합니다...
의료인 출신이라 녹십자의 녹색인게 아니었음?
3. 승희는 포스터가 무색하게도 앞쪽이랑 쿠키 딱 2번 등장함
4. 이거보고 가장 기억에 남은 것 GS25 치킨 9,900원 호빵 군고구마 판매
레쓰비는 상호명 가리고 나왔는데 gs는 징그럽게 많이 비춰주는 걸로 봐선 투자 좀 해줬나?
5. 골때리는 점 : 박신부님 아스타로트 패느라 아랫입술은 줘터지고 주먹은 다 까져서 오는 길에 20년전 동문 만나서 GS25 진실의 의자에 앉아 레쓰비 마시며 부탁을 듣고 밤새 노상하며 고민 후 가방하나 들고 오전 버스 타고 해동밀교로 출발함 그리고 엔딩때까지 존나싸움
이거신부님학대야.....
6. 해동밀교 의식 파트에서 교주가 탈 쓰고 있을 땐 느낌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벗으니까 어우씨발
도로 써라
7. 작품 테마가 밀교인데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불교가 아닌 힌두교 신들이 더 많이 언급됨
서교주가 받드는 존재도 시바/칼리/아수라
8. 이현암은 상당히 겉도는 느낌으로 등장했고 끝까지 뜬금없었음
하지만 러닝타임 감안해서 납득하겠습니다..
9. 이현암 과거 회상때 나온 마수는 디자인도 연출도 화이트데이 거미귀신 생각났음
(참고로 이현암이 쓰는 무술이 태극기공인데 화이트데이에서 거미귀신 퇴치하는 것도 태극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