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최대 고민이 거주 문제라 그럴까요.


1. 대체 악령 붙은 집을 대체 왜 돈 주고 파냐?
당근마켓에 무나해라 미친새끼야


2. 죽었으면 쫌 꺼져야 산 사람들도 살거 아닙니까.
대체 왜 집구석에서 알박기를 하는겁니까?

알박기 할거면 저기 금싸라기 땅에서 박아서
부동산 투기 잡는데 도움이라도 줄 것이지..
꼭 평범한 소시민 사는 집에서 지랄염병을 떨음.

이 도리도 모르는 악령새끼들..
세들어 살거면 월세라도 내야하는거 아닙니까?


3. 저는 점프스케어에는 약하지만
애나벨이나 더넌 같은 캐릭터의 비주얼에는
별다른 공포심을 못 느끼겠습니다.

오히려 본가에 있는 제 인형들이랑 닮아서
살짝 반갑고 친근감이 느껴져요


4. 시리즈 전반적으로 약자인 아이들을 먼저 괴롭히는데
애들이 거주지에 대한 권한이 있는게 아닌데 왜 괴롭힘?
경우없는 강약약강 행태에 기분이 나쁩니다.


5. 컨저링2 할배 악령짓이
몸 아픈 초딩 여자애가 보던 티비 채널 돌리고 리모컨 뺏기?
이거 걍 느갈배 시리즈잖음ㅠㅠ
'느갈배 아픈초딩이 보는 티비 채널돌리고 리모컨뺏어감'


6. 저는 악령이 된다면 저렇게 졸렬한 악령이 아니라
좀 더 거시적 시점에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득권쪽에 칼부리를 겨누는 붉은 악령이 되고 싶습니다


7. 악마가 솔직히.. 너무 스케일이 작은 것 같습니다.
거대한 힘을 가진 악마라며..?

72세 죽은 할아버지를
'히히히 못가!' 하면서 잡아두고 수하로 부리고
영국 런던 북쪽 엔필드의 가정집도 장악을 못해서
초등학생 여자애를 괴롭히는 악마.. 로군요....


8. 부하가 그렇게 필요하면
섭 성향 가진 사람 집으로 기어들어갈 것이지
왜 할아버지 댁에 들어가게 된 것일까요...

혹시 악마분의 취향? 이실까요?
음.........ㅠㅠ;;

악마인데 수녀복 입은 것부터
보통 변태새끼가 아닌거 같긴 했음


9. 더넌도 봤는데
주님이 별로 힘을 못쓰시는거 같습니다...

악마인데 기도는 안 통하고
총으로 퇴치하시더라구요..?


10. 그말인즉 물리 퇴마가 된다는건데

물리력이 통한다면 그냥
악마고 악령이고 죄다 모아서
건물채로 묻어버리면 될 것 같습니다. ^^


11. 검은 사제들도 보면
악마는 이름 불러서 퇴치한다던데..

악마 이름모음집 외워둬서 속사포 랩으로 하면
한 놈은 걸리지 않을까요?
역시 답은 히프노시스 마이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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