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쓰레기 플랫폼 20년 차인데 발전이 없음.



1. 사람들 의식 수준이 올라갔으면
컨텐츠도 그 수준에 맞춰 검수를 해야 합니다.

'그땐 맞고 지금은 처맞는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란 말임.

개그는 개그일 뿐입니다 ㅇㅈㄹ하면서 눈치 없이 꾸역꾸역 흑인 분장 하고 인종차별 개그 한 다음, 나는 잘못 없다며 사과 안 하고 기싸움 하며 버티다가 전방위로 개처맞고 국제망신 기사 뜨고 나서 그제야 사과하는 코미디언처럼

시류 못 읽고 개나대는 게

혹시 사내 교육을 디씨로 하시나요?



2. 사실 위 예시는 사과라도 했지
네이버 웹툰은 사과도 제대로 안 하고 있습니다.



3. 공모전 관련 논란 쉴드 칠 때는 사람들이 꼭
'표현의 자유'를 논하더라고요.

그걸 주장하려면
최소 일관성 있는 논리라도 갖춰야 할텐데

그런 분들이 이전에 집게 손가락에는
왜 그리 발광들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4. 가장 큰 대표 웹툰 플랫폼인 데다
미성년자 사용 비중이 높은 곳이면
최소한 급에 맞는 필터링은 해줘야 하는데

하는 거 보면 요새 대체
플랫폼에서 하는 일이 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수준 생각하면 사명 네붕이로 개명해야 함

작품 수는 무작정 늘린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5. 불매운동 난 걸 한 달 반째 보고 있는데
그동안 네이버웹툰이 한 건

사회성 강판에 갈아버린 좆찐따마냥
눈치 없이 공식 계정에서 나대다 처맞고

10분이면 쓸 성의 없는 사과 없는 사과문 써서
불 난데 기름 붓기랑

'불매? 타격 없습니다. 타닥.. 타닥.. 탁..!'
하는 찐따 짓하는 것밖에 못 봄



6. 이건 진짜 순수한 궁금증인데

저렇게까지 해서 네이버 웹툰이
지키고 싶은 게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트위터 등지로 불매운동 일어나서
어차피 급식이들이라고 코웃음 칠 수도 있는데

사람은 평생 10대인 게 아닙니다.
미래 소비층이 될 곳이랑 아예 척을 져놨던데..



7. 와, 기업에서 매출 감소까지 감수하면서
지키고 싶은게 뭘까요?

인셀들의 지지?
찐따들의 왕이 되고 싶은 걸까요?

그럴거면 자회사 하나 파서
탑툰 같은 플랫폼을 따로 만들지..

업계 1위 플랫폼 본진에서
대체 왜 저런짓을 하는걸까요?

카카오에서 산업스파이를 보내서
업계 1위 자리를 얻기 위해 분탕친게 아닌 이상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지능 낮은 행보를 보이는데..



8. 저게 진짜 윗선에서 나온 판단이라면
경영진부터 갈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이브랑 수준이 도긴개긴 같아요.

이정도면 나스닥 상장한 것도
국제 망신 수준인 것 같으니
빠르게 상장폐지 하셨으면 하고요..



9. 한 15년 전이라면 네이버웹툰이
웹툰 쪽에서 절대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웹툰 스튜디오가 늘어나고
플랫폼도 늘어나면서 대체재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왜 이런 레드오션 시기에
굳이 저런 악수를 뒀는지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산업 스파이 들어온 게 아닌 이상 이해가 안 감.

진짜로.



10. 이 글에 반박하고 싶은 분?

저는 저보다 웹툰에
돈 덜 쓰는 분들의 반박은 받지 않습니다.

연재 웹툰 200개 이상 구매하는 분들만 반박 자격 드립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웹툰에 돈 쓰는걸로는
원작 구매든 굿즈 구매로든
상위 0.1% 안쪽에 들텐데..

이런 제가 한국 웹툰 산업 자체에
정이 뚝 떨어지게 만드셨습니다.


원래는 산업 자체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당장 안 보더라도 구매해주는 작품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러기가 싫어졌습니다.
덕분에 요새 콜카도 잘 안 다녀요..


제 요즘 포스팅이 일본만화 위주가 된 것도
사실 다 네이버웹툰 덕분이랍니다.


이제 내년부터는 진짜로
취미에 돈을 좀 덜 쓰게 될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돈 절약과
산업 축소에 지대한 공헌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럼 내가 너무 힘들다

한 15년 더 기다리면 독점도 풀리겠죠?
네이버웹툰 쓰느니 존버합니다 ^ ^


아 시간만 됐어도
리디에 댓글 기능 개편해달라고 인터뷰 1시간 하고 올 수 잇는대ㅡㅡ


성향상 행동까지 이르는 중간 메커니즘은 전혀 다를텐데
아무튼 보이는 최종 결과물은 비슷하단 점이

난 그냥 많이 사는건데


이제 그조해만 잡으면 내 10/3 투어 플랜 완성이야


나 지금부터 숨 참음

다음달 팝업 가려고 연차 써놓고
예산 한 150 두고 캐리어 구입 알아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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