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시작부터 꼬였음

왜냐면 버스 타기 직전에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왔다는걸 깨달았거든요..

정신차려ㅅㅂ (멍청함 +1)

아무튼 홍대 도착





1. 에일리언 스테이지 팝업


쪼금 늦게 갔는데 입장 받아주시더군요
팝업가서 아크릴 교환하고
등신대 사진도 다시 찍고 옴





2. 히카루가 죽은 여름 팝업


애니메이트 기웃대다 히카루 팝업 하길래 가봤음

근데 디앤씨 아크릴 왜이리 비싸게 팔음?
가격 내려





3. 모펀 서교점 새벽 구름 강


모펀 가면 꼭 찍어주는 컷



전 돼지라 메뉴 하나론 배가 안 차요
두 개 시킴




전에 갔던 콜카에도 마증지 스웨트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또...
심지어 S세트 전시하는 곳 바로 옆에 떡하니



최근에 비엘 콜카 포카 받으려고
트위터 시작했는데

음식 영수증 뽑는거 깜빡해서
포카 하나 놓침 (멍청함 +1)

아무튼 호박전 주먹밥 맛있게 먹고
신나게 출발했는데






아뿔싸

방금 다녀온 모펀 서교 예약상품 수령해야하는거
지하철 타고나서 알게 됨 (멍청함 +1)





4. 가비지타임 2차 팝업


제가 1차 때도 첫날 오후에 갔었는데

팝업이...
그때보다 더 구멍가게가 되었습니다..!?

일단 팝업 도착하면 이게 맞음?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파가 그 좁은 골목에 있습니다..

15시 30분 예약이었는데
입장 대기하는데만 3시간 걸림



대기하는 동안 인상에 남았던건

1) 지하에서 흘러나오는
마루킁킁마루쫑쫑마루덥썩~!총총총총총~~
살짝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았습니다.

2) 갑타/마루가 같은 건물에서 열리다보니
줄 설 때 스태프 분이 구분을 위해
'가비지세요?', '가비지 앞으로 이동하실게요!'
이러는데 내가 쓰레기 된 것 같았음
Kw 로판팝업은 나더러 영애님이라고 해줫는데ㅅㅂ

3) 실외 대기 때 나무 아래인 곳이 있는데
거기 송충이 떨어지는거 조심하라는 분 있었음
대체 앞타임에서 무슨 일이 잇었던걸까요?



아무튼 들어가면 포토존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
이 또한 포토존이라는 이름의 입장 대기구간임

장도고 왜이렇게 조폭같지


하여튼 3시간 대기 후 들어가서
5분동안 100만원 넘는 굿즈 쓸어담고
또 계산줄에서 1시간 대기했는데..




즉 팝업에 쓴 시간 245분 중
240분이 서서 대기하는 시간이었닷 소리임
ㄹㅈㄷ

예약 인원을 이거의 절반만 받았어야 했을듯

분명 팝업엔 15시 10분쯤 도착했는데
계산까지 끝나니 19시 20분쯤 되었음
도둑맞은 4시간

존나 피곤하지만
그래도 예약 상품은 받아야 하니
모펀 서교 다시 돌아가서
셔트라인 예약상품 수령하고 귀가




영수증 길이 실화냐

개힘들어서 기절했고요
전 지금 저승에서 포스팅 중입니다
다들 팝업같은거 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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