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 잡고 영화 보러 다녀옴
용산은 상영관을 정국관으로 꾸몄더라고요?
이 컷 찍으려고 한 10분 기다림
포토존도 있음
팬 아닌 시점에서 본 짧은 후기를 쓰자면
내가 지난 달 말에 효도 투어로
골든 전시회를 다녀왔었는데
그 전시회 테마가 '황금빛 여정' 이었음
그런데 전시회만 보곤
딱히 여정이란 단어가 와닿지 않았는데
(걍 뮤직프레임이 존나 무거웟던 기억만 남)
이 영화를 보니까
왜 여정이란 단어를 썼었는지 이해 감
이 분...
진짜 열심히 살고 계셨더라구요
무슨 싱글을 저렇게 소처럼 내다 간거임??ㄷㄷ
하여튼 제몫까지 갓생을 살아주고 계시니
저는 앞으로도 세상의 균형을 위해 대충 살려고 합니다
글고 중간에 햄버거 같은거랑 나쵸칩 먹는데
진짜 개맛있게 먹어서 영업당함
나도 내일 햄버거 사먹어야지
+) 여담으로 이거 보고 오느라 아육대 본방 놓침
엄마돌 덕질에 따라가다가
내돌 본방 놓치는 사람이 있다!?
++) 그러고보니 어머니가
전에 나오자마자 마르고 닳도록 들으셨던
자작곡 노래 제목이 still with you로 기억하는데
일부러 still에 라임을 맞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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