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류박람회

2024. 7. 5. 23:41 from 잉망진창


친구랑 5시간 정도 돌아서 거의 다 보고 옴

난 의외로 유리컵 깨트릴 정도로
얼큰하게 만취한 사람은 별로 못봤는데

당연함

계속 부스 돌아다니느라
그런 사람 볼 일이 없었음

부스에는 살아있는 사람들만 돌아다니니깐




술 잘 안 먹는 편이라
쪼금만 샀습니다

저 중에 가장 시음 만족하고 사온 건
고도리 와이너리 (위치 D14)

샤인머스캣 와인 시음하고 흠 그냥  그러네
하고 기대치 낮아진 상태에서
복숭아 와인을 시음했는데 향이 아주 그냥


이화주도 있어서 삼
구매 부스는 예술 (위치M16)
얼려서 샤베트처럼 먹음 개마싯을거 같아서 삼


차 좋아해서 지란지교 캐모마일 탁주(위치 Q12)랑
그냥 카카오 티백도 삼 (위치 F11)
백주는 걍 탕수육 먹을 때 먹으려고 샀습니다


안주는 뭐가 가장 맛있냐면요..

모릅니다 저도
안주에는 관심이 없어서;



시음했던 것중엔 중국술 (M01 마오타이/G25 서봉주) 만족




추사 (위치 O21)에서 나노마신 에디션 나와서
부스에 가면 문피아 5,000원 쿠폰 구비되어 있음

감사합니다...
쿠폰 주신게 고마워서 와인도 하나 샀습니다

주류박람회에서도 이런 것만 눈에 보이고 지랄




해장으로 먹은 소곱창전골

이거 먹으러 갔는데 식당 손님들
다 주류박람회 다녀온 사람들인지
죄다 골든블루 가방 들고 있었음

술먹었음 전골로 해장하는게 국룰이긴 합니다

Posted by 잉망진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