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굴라 오버도즈 후기

친구가 무려 레데리2를 제치고 한정판 예약한 그 게임

레츠고를 땔감삼아서 엔딩 본 후기 씀

플레이 타임은 1회차 기준 25시간 정도

 

 

 

1. 시스템

평범한 학교 배경 JRPG 게임

특이사항은 전투시스템

턴제인데 한번에 최대 3번까지 행동 가능하고

전투 실행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나름 참신한 시스템이나

문제는 시뮬레이션 보는게 점점 귀찮아져서

후반부엔 시뮬 안보고 걍 대충 하게 됨

 

 

 

2. 난이도

쉬움

 

 

 

3. 연출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1

특출나게 구린 연출을 자랑함

주인공들 각성 연출이 이렇게 후진 겜 첨봄..

간간히 애니 컷씬이 있긴 한데

작붕이 심한데다 영상이 열화된건지 

컷씬인데 노이즈가 존나 껴잇다

 

 

 

4. 스토리

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2

기승전결에서 기가 빠진 스토리임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 왕따시키고

지들 좆대로 굴러가기 시작하는데..!

연출마저 구려서

이게 도대체 뭔 상황인지 알 수 없게 함

 

이 게임 초반부가 얼마나 좆망이냐하면

첫번째 보스 트로피 취득 확률이 절반도 안됨

아마 초반에 구린 연출과 스토리에 기겁해서

망겜임을 직감한 유저들이 다 접어서 그런듯

 

 

 

5. BGM

보컬로이드가 컨셉이니만큼 BGM은 신경쓴 티가 남

게임 연출이 왜이렇게 구린가 했는데

작곡가 섭외 하는데 몰빵해서 그런 듯

 

 

 

6. 캐릭터성

일러스트레이터 도대체 어디서 모셔온건지

후류는 일러레한테 절해라 절

주요 캐릭터들마다 개인스토리가 있어서

덕질하라면 할수는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게임이 마이너라 파먹을게 없다

사막에서 우물 파는게 빠를 수준

 

 

 

7. 기타사항

- 한글 번역에 간간히 오타가 있음

- 남자 변태 캐릭터가 존나 많아서 다 대가리 깨부시고 싶음

- 악사 루트 엔딩 내 취향이었음

- 위키드가 내 취향이었음

 

 

 

8. 결론

아래 사항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사도 됨

- 턴제 JRPG를 좋아한다

- 일러스트 예쁜 게임은 뭐든 괜찮다

- 보컬로이드st 노래를 좋아한다

- 본인이 평소 게임에서 동료들 뒤통수 쳐보는게 소원이었다(악사엔딩)

- 남자 변태 캐릭터 나와도 흐린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