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아닌데 팬미팅 봄
?????



엄마가 혼자 보기 외로우시다며
꼭 같이 보자고 하셔서..

참고로 엄마는 내일도 저걸 봐야한다며
과감하게 연차를 내셨음.



근데 난 엄마 최애는
암만 봐도 얼굴을 못외우겠더라
본가에 쟤 얼굴이 꽤 많이 붙어 있어서
이만하면 외울 때도 된거 같은데..

내가 3D는 안면인식에 좀 하자가 있어서
엄마 최애 얼굴 도저히 못외우고
손 타투로 구분함 (ㅅㅂ)



근데 난 자의로 쟤네 노랠 들어 본 적이 거의 없는데
왜 한 두곡 빼고 죄다 아는 곡이지?
억울하다 나는..



공연 본 소감은

마지막 갤럭시 ppl 때문에 전부 까먹었습니다
훌륭합니다 삼성..



근데 엄마가 오늘 같이 보니 너무 좋았다고
내일도 같이 보자고 하시네

멀고도 험난한 효녀의 길


+ 결국 이틀차도 같이 관람함
엄마가 치킨누들숲 춤 열심히 따라 추실 때
마음이 얼마나 착잡하던지..........
그래.. 행복하면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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