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제작된다고 할 때
원작이 재밌단 소린 들었으나

출간 홍보 이미지가
잔잔바리 힐링 느낌이 강해서 안봤는데
(내 3대 지뢰장르 : 일상물/잔잔힐링물/현대순정물)



애니 방영되고나서
이 장면에 낚여서 찍먹해봄



홍보 이미지만 봤을 때는
작품 분위기가 서정적이고
뭔가 굉장히 힐링될 것 같았지만
저겄은 다 거짓부렁이다..

주인공이 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힐링되는 구간이 있긴 있는데

힐링하고 있으면 누군가 자꾸 뚝배기 깨러 와서
주인공이 가는 길목마다 피바람이 붐



사실 일반 판타지 작품으로 생각하고 봤었다면
캐릭터 몇 죽어도 별 생각이 안들었겠지만

이건 겉으로 보기엔 맑은 국물이라
순한 맛인줄 알고 먹은게
막상 입에 들어가니
청양고추 때려 부은 맛이라
어 생긴것보다 매운데? 싶어서
살짝 배신감이 들었다



결론은 잔잔힐링물 아니라서 생각보다 재밌게 봄
최애캐는 있었는데..이젠 없습니다 (1화에서 죽음)
전권 샀으니 짬 날 때 열심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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