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이 갑자기 사라져서 출근 못하면 무단결근인걸까요? 아니면 회사 건물이 무단결근인걸까요?? 근데 회사 건물도 가끔 쉬고 싶을 때가 있을텐데.. 한 번씩 여행도 다녀오고 싶을테고.. 회사 건물한테도 휴가를 줘야하지 않을까요? 건물이 쉬는 동안 직원들은 재택근무 하는 형태로다가 그리고 이딴 생각을 하는걸 보니 저야말로 휴가가 필요한게 아닐까요????
'요즘엔 갑타 때문에 덕질을 거의 못했다' 라는 신박한 개소리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이건 맞는 말이지만
나는 너무 극단적으로 짬뽕국물한입 짜장면한입 볶음밥한입 탕수육한입을 먹다가 유산슬한입 팔보채한입 질리니 카페에서 아아메 한모금 양식집가서 샐러드한입 파스타한입 스테이크한조각 먹고 차한잔때리고 백반집에서 김찌한입 된찌한입 계란말이하나 주워먹다 갑자기 밥 비벼서 한입먹고 질린다고 탕후루한알 먹다 쌀국수한입 월남쌈하나 먹고 떡볶이 먹으러 가면서 군만두를 띄엄띄엄 먹는 덕질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