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노력한걸까?

매번 유목민마냥 혹독하게 새로운 작품을 탐방하느라
유동식을 지나치게 안 먹는 나머지

'요즘엔 갑타 때문에 덕질을 거의 못했다'
라는 신박한 개소리를 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가상아이돌 김준익> 포스타입/카카페/리디에서 확인하세요!

이건 맞는 말이지만

나는 너무 극단적으로 짬뽕국물한입 짜장면한입 볶음밥한입 탕수육한입을 먹다가 유산슬한입 팔보채한입 질리니 카페에서 아아메 한모금 양식집가서 샐러드한입 파스타한입 스테이크한조각 먹고 차한잔때리고 백반집에서 김찌한입 된찌한입 계란말이하나 주워먹다 갑자기 밥 비벼서 한입먹고 질린다고 탕후루한알 먹다 쌀국수한입 월남쌈하나 먹고 떡볶이 먹으러 가면서 군만두를 띄엄띄엄 먹는 덕질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

도피처가 대체 몇개인지도 헷갈림 지금

Posted by 잉망진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