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덕 중

2017. 9. 4. 09:25 from 게임
원인은 스타듀밸리

내가 원래 이런 장르 게임을 좋아함.
목장이야기 룬팩토리같은거

분명 지난주 토요일부터 시작했는데
어제 스팀 플레이시간 확인해보니 79시간 떠서 소름돋음
직장인인데 어떠케 하루 평균 플레이시간이 10시간이 나왔지?

아무튼 빡세게 해서 이제 남편도 생걋는데
튕기는놈 함락시키는 맛에 쉐인이랑 결혼했건만..

애가 결혼 첫날에는 부지런히 울타리도 고치고 하더니
이튿날 되니 지 방에 처박혀서
음..나 오늘은 여기 있을게^^
하고 자빠져잇음

결혼 이튿날부터 이혼각이 선다


그리고 방에 내 사진도 없으면서
닭사진 걸어둔거 실화냐

가끔 아침에 일어나서 집 둘러봤는데 남편이 없길래 찾아보면 밖에서 닭데리고 놀고잇음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찾는게 닭새끼인 부분?
내가 닭새끼보다 못한 부분?

아오시발

결혼전에 새 인생 살 것 처럼 이야기하더만
아무래도 단단히 망혼한 듯 싶다.
걍 브라보 솔로라이프나 즐길걸..

솔직히 결혼을 떠나 펠리컨마을 주민들 인성 펠뭇잎마을 수준이던데
이혼하고 탈펠리컨 하고 도시가서 살고싶다
Posted by 잉망진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