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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스칼렛 DLC 벽록의 가면 후기

잉망진창 2023. 11. 5. 23:10

감상 궁금해 하는 분이 있어서
부캐인 스칼렛 버전으로 플레이한 후기 씀



DLC 1편인 벽록의 가면은
하나지방의 블루베리 아카데미 학생들과 함께
북신의 고장에서 체험학습을 하는 것으로 시작됨



그말인즉 벽록의 가면은
스페인 모티브인 학교에서 온 주인공이
뉴욕 모티브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일본 마츠리 모티브 배경에서 모험한단 소리임.

이게 무슨 근본없는 개같은 혼종??????



하여튼 스토리 초반엔 오리엔티어링을 위해
카지와 함께 다니게 되는데..



얘는 축제 도중에
독 탄 링고아메라도 처먹은 것인지

어느 순간부터 오미새(오거폰에 미친 새끼)로 암흑진화 해서
오거폰의 편애를 받는 주인공을 질투하기 시작함..



DLC 먼저 한 친구에게
중간중간 털어놓은 시유&카지 남매에 대한 감상들,,



그리고 얘 말투도 세상에 마상에였음
홀리몰리



아무튼 열심히 축제도 즐기고
셀카도 찍으며 돌아다니고나면



유사 미연시나 다름없는 시유와 함께 다니면서
메인 포켓몬인 오거폰 스토리가 시작됨



오거폰 스토리를 대충 요약하면
오래전 인간과 함께 졸렬잎 마을에 이주했다가
졸렬잎 당했다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스토리임



근데 마을 놈들이 더 이상하게 생긴 것 같은데
왜 외지인 외모를 보고 두려워한건지 모르겠음



아니 진짜로.
얘가 외지인 얼굴 보고 뭐라 할 수 있는 얼굴임????



아무튼...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오거폰을 괴롭히는 메인 빌런들인
세벗들과 조우하게 됨

이게 씨바 어케 세벗임? 세일찐이겠지



여담인데 DLC 발매 초반에
조타구를 구글에 검색하면


자동 완성으로 퍼리가 같이 떴었음
이 세상엔 대체 얼마나 많은 가능충들이 존재하는걸까요..



가면 갖고 튄 세 일찐들을 모두 줘패고
오거폰에게 가면을 되찾아주고나먼



오미새가 또 오거폰을 두고 시비를 텁니다.
이녀석이 귀엽다고 봐줬더니 자꾸?



그리고 오미새를 이기고 나면
가면을 쓰는 오거폰과 4연전으로 싸우고



오거폰을 잡고나면
오거폰과 같이 시유와 싸워야 하는
불합리한 전투가 이어짐....



미친 전투광새끼들...

얘네 가면 장인 후손 맞음????
아무리봐도 전투민족의 후손 아니냐



모든 스토리를 끝내고 나면
이미 마음속에선 여친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
시유와 이별을 하며 끝납니다



그리고..

끝나지 않은 오미새의 저주



카지가 너무 괘씸해진 나머지
남청의 원반에 카지가 나오면
동방에 가두고 네모의 꿈을 BGM으로 팰 생각입니다

미친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