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티스토리가 점지해준 주제로 써보겠음.
제목은.. 2024년 결산 포토덤프 라고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예. 오타쿠를 곁들여요
1월
느자구없는 레진이
시즌그리팅 달력을 1월 말에 발송했습니다
판매도 아니고 달력을 한정 수량으로 예약 받아놓고
1월 말에 발송하는 미친놈들⋯.
아무튼 이 날 오후에는 연차를 썼는데
체력을 위해 좀 취침한 다음에
오후에 영등포 갑타 1차 팝업 솔플 갔습니다.
첫날 저녁타임인데
서서 대기 2시간정도 했던거 같구요....
공식 ost인 보넥도 fade away가
한곡 반복재생으로 나와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때도 진짜 𝕊𝕀𝔹𝔸𝕃 같은 팝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나는 몰랐다.
바닥 밑엔 지하가 있다는 것을⋯.
2월
영등포 팝업 또 감
이 때는 아는 동생 영업해서 데려갔음
그리고 저녁 먹으러 투다리 갔습니다
너사대/동정의형태 홍대 투니크
첫날 방문이었고
여기도 위에 언급한 아는 동생이랑 감
3월
별과 별사이 비온카페
이것도 첫날 방문
머글 친구가 작품도 안 봤지만
그냥 궁금하대서 데리고 감...
머글 친구가 이런데 처음 가봐서
혹시 조심할거 있냐고
자기 말실수하면 어떡하냐고 연신 물어봤는데
다녀와서는 생각보다 좋은 분위기였다고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 날 홍대 갔더니 파판7 리버스 팝업도 있었음
4월
이땐 오프 뛴게 없음
진짜?
세포신곡 팝업 있었는데
가기 귀찮아서 걍 인터넷 주문했었고
욕 바가지로 먹었던
수색연합 단행본도 받았었군요
그리고 제타도 이때쯤 한듯
5월
월초에 수원 포켓몬 팝업 다녀옴
수원이라고 수원화성 뱃지 나와서 샀음
빌리 팬콘도 갔다오고
하해 작가전 홍대 투니크
이 작품은 봤는데 오타쿠는 아닌 친구를 데려갔음
역시 카페는 일행이 있어야 재밌음
후식으로는 하이디라오 먹었습니다
하이큐 극장판 나와서 33.5권 구하러 다니고
6월
어린 포덕 친구들이랑 모임함
인형 라인업 보니 혼자 튀는 내 취향
그놈공 홍대 모펀
솔플함
7월
친구랑 주류박람회 다녀옴
그리고 이거 갔다온 다음날..
녹색전상 서교 모펀
야화첩 홍대 투니크 다녀옴
사실 두 번 다녀옴
귀야곡 홍대 모펀도 가고
이토준지 전시회도 가고
본가보다 홍대를 더 자주 간듯
어휴
키타로도 이 시기에 봤음
8월
셔트라인 모펀 서교
나의 수하 홍대 투니크
솔플로도 한 번 더 가서
각각 두 번 다녀옴
해뜨는집 홍대 투니크
아무도 안 가줘서 혼자 갔어요
명태새끼 서교 모펀
아무도 안 가줘서 혼자 갔어요2
뭔 한달내내 콜카만 다녓네
9월
단비 작가전 투니크 팝업
수원에서 열려서 또 의리 지키러 감
추석 내내 창고 청소 했었고요..
아무도 같이 안 가줘서 혼자 간
그조해 홍대 투니크
헌터10 홍대 모펀
얘도 솔플
에이스테 팝업 1차 방문
로판 팝업도 데못죽 굿즈 사러 가고
또 의리 지키러 포켓몬 수원 팝업 감
수원에 뭐 하나 내줘ㅡㅡ
10월
에이스테 팝업 2차
히카루 팝업 있길래 기웃거리고
새구강 서교 모펀
개좆같이 4시간 서서 대기한 갑타 팝업
여기서 5분만에 105만원정도 썼고
이 다음주에 네이버웹툰의 똥볼로 장렬하게 탈덕함
네웹 좆뱀새끼들
한 탕 쳐놓고 병크를 때려?
빌리 쇼케도 다녀왔고
이착헌 굿즈사러 웹툰페어 감
11월
제가 올해 웹툰쪽 행사를 이렇게 열심히 다녔는데
네이버웹툰 때문에
이제 한국 웹툰 산업 자체에 애정이 사라져서
이후로는 오프를 안 뛰었습니다.
네이버웹툰 때문에
포토덤프마저 새드엔딩이 되었군요..
그래서 포토덤프의 마지막은
네이버웹툰이 빨리 뒤지길 기원하며
최근에 시작한 피크민의
하얀 국화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
글 쓰다보니 또 빡치네요.